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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권창훈 어쩌나, 지로나 강등-디종도 강등 유력

등록 2019.05.19 14: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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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지로나)

백승호(지로나)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권창훈(디종)과 백승호(지로나)가 소속팀의 2부리그 강등과 마주했다. 지로나는 강등이 확정됐고, 디종은 자력 잔류가 불가능해졌다.

백승호가 속한 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 가스테이스의 캄프 데 풋볼 데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최종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원정경기서 1-2로 졌다.백승호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지로나는 3연패를 기록, 승점 37(9승10무19패)로 리그 18위가 확정됐다.

승강 플레이오프가 따로 없는 프리메라리가는 리그 18위부터 20위까지가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으로 강등되고 2부리그 상위 세 팀이 승격한다.

2016~2017시즌 승격한 지로나는 세 시즌 만에 2부리그로 떨어지게 됐다. 리그 19위 SD우에스카, 최하위 라요 바예카노와 함께 2019~2020시즌을 2부리그에서 맞이한다.

권창훈이 속한 디종도 강등 위기에 내몰렸다.

디종은 이날 프랑스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2018~2019 리그1 37라운드 파리생제르망과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권창훈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대패를 막을 순 없었다.
권창훈(디종)

권창훈(디종)

디종은 이날 패배로 승점 31(8승7무22패), 리그 19위로 추락했다. 다음 경기인 툴루즈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이겨도 1부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아미앵 SC의 승점 35를 넘는 것이 불가능하다.

자력 잔류가 불발된 디종이 1부리그에서 남을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다.승점 33으로 18위에 올라있는 캉이 최종전인 보르도전에서 패배하고 디종이 툴루즈와 경기를 이겨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승리하는 것이다.

리그1은 19위와 20위 팀이 리그2(2부리그)로 직행하고 18위는 2부리그 3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을 취한다.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리그 4위 파리FC와 리그5위 RC 랑스가 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 승리 팀이 정규리그 3위팀 트르와와 맞붙어 최종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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