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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다양한 행사 등

등록 2019.05.19 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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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뭐든지 예술놀이터’.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뭐든지 예술놀이터’.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뭐든지 예술놀이터’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5일 UNESCO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아 경기도 대표 문화예술교육축제로 ‘뭐든지 예술놀이터’를 용인 경기도박물관 광장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또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에 경기 지역 31개 시·군에서 2019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단체의 오픈 프로그램 45개가 동시 진행된다.

UNESCO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매년 5월 넷째 주로, 세계 곳곳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교육 분야 전문가·매개자·관계자들이 모여 심포지엄과 워크숍 등을 한다.

‘뭐든지 예술놀이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확대 계획에 맞춘 문화예술교육 체험의 장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의 촉감을 자극하며, 무엇이든지 만들어 볼 수 있는 뚝딱뚝딱 장난감체험의 ‘만물작업소(수원)’, 빛과 바람·태양으로 만든 판타지 월드!를 선보이는 ‘서울어바웃센터(여주)’, 뮤지컬 비제이노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창장그룹가족(양주)’, 이야기 속 등장인물을 천으로 만들어보는 ‘하쿠나마타타(고양)’ 등 15개의 교육부스에서 다양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ggarte.ggc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로스장르전 ‘코끼리, 그림자, 바람’

경기도미술관은 2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코끼리, 그림자, 바람 Image, Silhouette, and Motion’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시는 이미지의 움직임으로 시각적 환영을 빚어내는 애니메이션과 작가들의 예술적 고찰을 통해 우리 주변과 내면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활동하거나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가 13팀이 참여해 2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코끼리, 그림자, 바람’은 애니메이션을 이루는 요소인 영상(映像)과 움직임을 비유적으로 나타낸다. ‘코끼리(象)’는 한자에서 형상을 의미함과 동시에 ‘상상(想像)’을, ‘그림자’는 스크린 위에 투사되는 실루엣이자 그것이 만들어내는 환상을, ‘바람’은 나타나고 사라지는 속성을 지닌 것으로서 애니메이션의 움직임이라는 요소를 나타낸다.

애니메이션은 이 모든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창출하는 예술성을 지니며 형상의 움직임을 통해서 환상을 자아내는 속성을 지닌다.

이번 전시는 애니메이션이 근본적으로 동적인 환영을 창출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생명을 부여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아니마(anima)’에서 유래한 애니메이션(animation)은 정지된 이미지의 프레임을 연속적으로 이어 보여줌으로써 마치 이미지가 움직이고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는 시각적 환영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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