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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 정상적 군사훈련에 횡설수설 낯 뜨거운 생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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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19 16:37:42
"남한 군부 군사적 긴장 무지 발언 얼간망둥이 짓"
개성공단 입주기업 방북 승인 인도지원 발표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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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일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모습. 2019.05.10. (사진=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방북 승인 발표 후 이틀째인 19일에도 한미 연합훈련을 거론하며 대남 비난을 이어갔다.

북한 대외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낯 뜨거운 생떼질, 적반하장의 극치'란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군부가 그 무슨 군사적 긴장이니, 실전훈련이니 하는 무지하고 온당치 못한 발언들을 마구 쏟아내고 있으니 그야말로 초보적인 상식과 이해, 주변감각마저 상실한 얼간망둥이 짓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매체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사실 이번 훈련으로 말한다면 우리 군대의 훈련계획에 따라 우리의 영해 영토에서 진행된 정상적인 훈련"이라며 "하기에 국제사회는 물론 미국도 우리의 이번 화력타격훈련을 두고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도,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도 아니므로 그 무슨 약속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올해에만 놓고 봐도 남조선 군부는 연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하는 명목을 내세우고 외세와 야합해 '키 리졸브' 합동군사연습의 후신인 '동맹 19-1' 연습과 연합공중탐색구조훈련 '퍼시픽 선더'를 벌렸는가 하면 육군27사단의 혹한기 훈련, 육군5기갑려단의 '2019년 동원훈련' 등 각종 단독훈련들을 강행했다"면서 "그러나 나중에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을 대신해 '동맹 19-1' 연습을 진행하겠다고 노골적으로 떠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남합의와 어긋나는 저들의 행적에 대해서는 아닌 보살하고 우리의 방위적이며 정상적인 훈련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것이야말로 파렴치하기 그지없다"며 "남조선군부는 더 이상 우리의 자위적이며 정상적인 군사훈련에 대해 낯 뜨거운 생떼질을 부릴 것이 아니라 북남군사분야 합의서를 다시 들여다보고 그것을 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입주기업인의 방북 승인 발표와 국제기구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 공여를 추진키로 한 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논평도 내놓지 않고 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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