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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성남 꺾고 3연승 질주···후반 추가시간 김지현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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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19 19: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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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김병문 기자 = 19일 오후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성남FC 대 FC서울의 경기, 강원 주현우가 성남 한국영에게 태클을 하고 있다. 2019.05.19. dadazon@newsis.com
【성남 =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성남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리그 3연승이다. 19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성남과 원정 경기에서 2-1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전반 12분 최병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3분 뒤 제리치가 만회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김지현이 역전골을 넣어 이겼다.

지난 3월 31일 시즌 첫 경기에서 강원은 신광훈이 후반 44분 극적인 결승골을 넣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도 공교롭게도 후반 막판 드라마틱하게 승부가 갈렸다. 이번에도 승자는 강원이었다.

3연승을 달린 강원은 승점 19(6승1무5패)로 리그 5위에 올랐다. 3연속 무승(2무1패)에 그친 성남은 승점 13(3승4무5패)으로 9위에 자리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했다. 성남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에델과 마티아스 투톱을 가동하며 승리를 노렸다. 남기일 감독은 "골에 대한 갈증이 있어 두 선수를 넣었다"며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강원도 최근 득점 감각이 좋은 제리치와 정조국 투톱을 내세웠다. 김병수 감독은 "제리치의 인성이 좋다. 따로 말을 안해도 잘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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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김병문 기자 = 19일 오후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성남FC 대 FC서울의 경기, 성남 김동준이 펀칭으로 공을 막아내고 있다. 2019.05.19. dadazon@newsis.com

공격적인 포진으로 나선 두 팀은 초반부터 서로의 골문을 향해 공세를 펼쳤다.

선제골은 성남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서보민이 올린 공을 파포스트 쪽에서 침투하던 최병찬이 머리로 밀어넣었다.

하지만 강원이 3분 뒤 이를 만회했다. 오른쪽에서 신광훈이 올린 크로스를 제리치가 가슴으로 잡았다. 이를 넘어지며 오른발로 골대 오른쪽 구석에 차넣었다.

이후 강원이 몰아쳤다. 이재권의 부상으로 김현욱이 들어오는 악재 속에서도 성남을 괴롭혔다. 전방에 있는 제리치와 정조국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은 성남 수비수들에겐 위협적이었다. 전반 34분 골문으로 쇄도하던 이현식의 헤더는 골대를 맞추고 나왔다.

반면 성남은 전반 종료 직전 서보민의 중거리슈팅이 아쉽게 수비를 맞고 굴절됐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후반 두 팀 모두 공세를 펼쳤다. 후반 8분 정조국의 슈팅은 골키퍼 김동준이 막아냈다. 2분 뒤 마티아스가 골키퍼 김호준을 제치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까지 연결되진 않았다.

성남은 후반 13분 마티아스를 빼고 공민현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강원도 정조국을 빼고 신예 김지현을 넣어 골을 노렸다.

강원이 연속으로 찬스를 얻었지만 성남 수문장 김동준의 슈퍼세이브가 연달아 나왔다. 후반 20분 김현욱이 인사이드로 찬 슈팅을 각도를 좁히고 나와 막아냈고 6분 뒤 제리치의 슈팅 또한 빠르게 반응하며 저지했다.

1-1로 끝나는가 싶던 후반 종료 직전 김지현이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신광훈이 올린 공을 파포스트에서 쇄도하던 김지현이 밀어넣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mi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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