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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오전까지 이어질 듯…낮 기온↓

등록 2019.05.20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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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9시께 빗방울 멈출 듯

낮 기온, 평년보다 1도~4도 낮아

해안, 해상에는 강한 바람 계속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더위를 시켜준 비가 내린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는 우산을 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2019.05.1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더위를 시켜준 비가 내린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는 우산을 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2019.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주말 사이 계속된 비는 20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모습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20일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 9시에 대부분 그치겠다"면서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20일 아침 9시까지 남해안, 지리산부근 10~40㎜, 그 외 전국에서 5~20㎜다. 해당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 내외로 짧아지는 곳도 있겠다.

20일 아침 기온은 평년(10도~14도)보다 2도~8도 높아 오늘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21도~26도)보다 1도~4도 낮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6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20일은 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의 경우 20일 오전 9시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9일 오후 8시 기준 동해 남부 앞바다, 동해 남부 남쪽 먼 바다, 동해 남부 앞 바다(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 동해 남부 북쪽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돼 있다.

기상청은 "동해 전 해상과 서해 중부 먼 바다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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