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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메이 "의회 동의 얻고자 대담한 브렉시트안 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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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0 02:23:57
신문에 기고문…야당은 여전히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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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마지막으로 의회의 지지를 얻기 위해 "새롭고 대담한 제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선데이 타임스에 실린 기고문에서 기존보다 진전된 조치들이 담긴 탈퇴합의법안(WAB)을 하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리 스튜어트 내각 장관은 이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제 1야당인 노동당 의원들을 고려해 유럽연합(EU)과의 미래 관계에서 노동자 권리가 명시된 정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면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보수당과의 협상에서 진전이 없다며 탈퇴합의법안에 반대할 것임을 시사했다.

코빈 대표는 메이 총리가 내놓을 새로운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보수당과의 협상 때 다뤄진 내용과 근본적인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메이 총리는 6월3일 시작하는 주에 탈퇴합의법안을 하원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메이 내각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 시도다. 네번째 표결도 부결되면 영국은 노딜 브렉시트 상태로 오는 10월31일 EU를 탈퇴할 가능성이 높다.

메이 총리는 선데이 타임스 기고문에 "나는 이미 의회에서 부결된 안에 대해 의원들이 다시 생각하도록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지를 얻어낼 수 있는 개선된 조치들을 내놓겠다"라고 강조했다.

메이 총리는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파의 반대로 위기에 직면하자 지난달 초부터 야당인 노동당과 별도의 합의안을 마마련하기 위해 협상을 벌였지만 EU와의 미래 관계 , 관세동맹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성과없이 종료됐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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