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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수출 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올 20억 달러 달성 청신호

등록 2019.05.20 15: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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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6억7716만 달러 수출…전년 동기 6.1% 증가

화장품 전년 동기대비 52.5% 상승, 누계 3704만 달러

전국유일 2019년 연속 플러스 성장 기록

 강원도, 수출 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올 20억 달러 달성 청신호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도의 수출이 올해 들어 매월 플러스 성장을 거듭하며 사상 최고 수출액 달성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원도와 한국무역협회강원지역본부는 강원지역의 수출이 4월까지 누계 6억7716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올해 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전국의 수출 증가율이 –2.0%로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록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강원도 주요 수출품이 그간 수출 의존도가 높았던 미국과 중국을 벗어나 인도네시아, 인도, 칠레, 멕시코, 브라질 등지에서 선전해 화장품, 의약품 등 강원도 전략품목이 증가세를 지속한데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달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은 의료용전자기기(2613만 달러), 자동차부품(2194만 달러), 합금철(1591만 달러), 면류(1498만 달러), 시멘트(1432만 달러) 순을 보였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미국(3267만 달러), 중국(950만 달러), 일본(1632만 달러), 인도네시아(711만 달러), 인도(637만 달러), 칠레(562만 달러) 순이다.

이에 강원도는 연말까지 2년 연속 수출 20억 달러 이상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핵심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대용 중국통상과장은 “의약품, 화장품, 농축수산품 등 다각화된 강원의 전략품목들이 신규 시장개척을 통해 시장다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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