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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北유엔대사, 21일 화물선 압류 관련 긴급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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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1 08:19:17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 "유엔 회원국들이 다뤄야 할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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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파고=AP/뉴시스】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 정부가 압류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Wise Honest)'호가 11일(현지시간) 미국령 사모아 수도 파고파고항에 정박해 있다. 2019. 05.12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사가 자국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를 미국이 압류한 것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21일 유엔 본부에서 연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은 김 대사가 와이즈 어니스트호 압류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21일에 연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7일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 명의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앞으로 보낸 서한에 대해  "미국이 미국법에 걸어 우리 무역짐배(화물선)를 미국령 사모아에 끌고가는 불법무도한 강탈행위를 감행한 것은 미국이야말로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날강도적인 나라임을 스스로 드러내 놓은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AP통신이 입수한 서한에서 김 대사는 미국이 대북제재 위반으로 북한의 와이즈 어니스트호를 압류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극악무도한 행동(heinous act)이 한반도 상황에 가져올 충격에 대해 국제사회의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점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한반도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즉각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유엔주재 북한대표부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앞으로 5월 16일 보낸 서한을 받았다고 확인하면서, 총회와 안전보장이사회에 서한을 회람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회피 가능성과 유엔 회원국들의 대북 제제 결의 이행과 관련된 문제들은 유엔 회원국들이 다뤄야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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