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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로7017로 지역경제 살아나…7개 보행로와 연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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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1 20:58:29
오늘 서울로 7017 개장 2주년 기념 토크쇼 참석
"프랑스 에펠탑도 서울로7107만큼 방문 안 해"
"7개 보행로 연결해 서울로7017로 오게 만들것"
"서울로7017, 시민들 삶 속에 더 깊이 들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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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1일 오후 7시25분 서울 중구 서울로 7017 고가보행로 및 만리동광장에서 열린 서울로 7017 개장 2주년 기념 축제 '서울로 이야기'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05.21. yoonseul@newsis.com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개장 2주년을 맞이한 서울로 7017에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서울로7017은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소통이 됨으로써 지역이 변화하는 게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7시25분 서울로 7017 고가보행로 및 만리동광장에서 열린 서울로 7017 개장 2주년 기념 축제 '서울로 이야기'에 참석해 "제게 서울로7017은 보행길이고 수목원이고 도심정원 등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로 7017 로고를 만든 오준식 디자이너, 서울로 식물정원공모 당선자 임다섭씨, 서울역일대도시재생지원센터 김애니 코디 등 3명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 외에도 시민, 서울로 7017관계자 등 3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 시작 전 중림, 회현, 서계동 주민들은 박 시장에게 직접 쓴 편지와 꽃다발,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시장은 직접 받은 편지를 낭독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한 토크쇼에서 "(서울로7017 공사) 당시 만리동, 청파동, 아현동 일대에 있는 많은 봉제 공장들이 반대를 많이 했다"며 "이제 만리동 쪽에 봉제가게들을 위한 지식센터도 만들어드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좀 더 (지역 인근 봉제공장 등도) 확대되고 상설화되서 지역주민들이 경제적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서울시는 7개 보행로를 연결해서 서울로7017로 오게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로7017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고마음을 표했다.

그는 "시민들께서 기념패도 주시고, 편지도 주셨지만 결국 시민들께 가장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발걸음이 쌓일수록 (서울로7017은) 사연을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의 중요한 삶의 터전, 길 등 그런 게 되는 게 아닌가"라며 "점점 더 시민들의 삶속에 깊이 들어가고 추억에 남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또 서울로7107 방문객이 1600만명을 돌파했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방문객 수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1600만명을 돌파했다"며 "프랑스 에펠탑도 그렇게 많이 안간다"라며 웃기도 했다.

토크쇼에 함께 참석한 오준식 디자이너는 "'윤슬'이라고 지하광장이 있다. 거기서 사진 찍으면 무조건 이쁘게 사진이 나온다. 그런데 공간이 좀 가려져 있다"며 "공간을 좀 많이 활용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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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21일 오후 6시 50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로7017에서 열린 마켓에서 상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5.21. yoonseul@newsis.com
박 시장은 이날 토크쇼 진행에 앞서 서울로 7017 고가 상부인 장미마당~수국전망대 구간에서 열리는 마켓을 둘러보고 시민·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가죽공예 제품을 판매하는 한 상인이 "주된 고객이 나이가 많은 어르신인데 제로페이 사용법을 모른다. (제로페이 사용법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을 보내달라"고 박 시장에게 요청했다.

그러자 박 시장은 "그럼요"라며 "이런 문제는 당장 해결해 드려야죠. 당장 보내드리겠다"고 답변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과의 토크쇼가 열리는 '만리동 광장'으로 이동하던 중간에 '모스크바에 서울역!'이라고 나무 열쇠고리에 글을 쓰기도 했다. 박 시장은 열쇠고리를 직접 서울로 7017에 직접 걸고 사진촬영도 했다.

지난 2017년 5월 20일에 개장한 서울로 7017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2년간 총 1670만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매일 평균 2만명이 서울로 7017을 찾은 셈이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서울로 7017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해 보다 약 12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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