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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 등록 줄자 1분기 창업 12%↓…식당업은 계속 줄어

등록 2019.05.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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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올해 1분기(1~3월) 창업기업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1% 줄었다. 부동산 임대사업자 등록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창업기업 숫자에 영향을 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1분기 창업기업 ‘창업기업 동향’을 22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창업기업은 32만1748개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2.1% 줄었다. 이는 6만4503개로 전체 창업 중 20%를 차지하는 부동산업 등록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43.2% 감소한 영향이 컷다.

 부동산업을 제외한 올해 1분기 창업기업 증감은 1.9% 증가로 지난해 같은기간 1.4%에 비해 소폭 올랐다.

숙박·음식점 창업은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1분기 숙박·음식점 창업은 2017년 4만4991개에서 지난해 4만3315개, 올해는 4만3090개로 매년 줄고 있다.

 도·소매업 창업기업은 반등했다. 2017년 8만2033개에서 지난해 8만847개로 줄었던 것이 올해 8만6064개로 늘었다.

법인 창업기업은 지난해 1분기 대비 3.1% 늘어난 2만7231개로 집계됐다.

또 전체 창업 숫자중 그 중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기술창업은 5만8694개로 집계됐다. 기술창업은 제조업과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지원서비스, 교육서비스, 보건·사회복지, 창작·예술·여가서비스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통한 창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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