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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하반기 주담대 고정금리 전환 상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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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2 11:18:31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
"계층별 '맞춤형' 지원 방안 모색하겠다"
"연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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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청년 맞춤형 전월세대출 협약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5.2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올 하반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에서 시중은행 및 주택금융공사와 가진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에서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가구들이 시중금리변동 등 시장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모기지 지원기능을 개편하겠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가계의 부채구조는 고정금리·분할상환 중심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변동금리 주담대를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하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용회복위원회의(신복위) 주담대 채무조정제도도 보완에 나선다.

그는 "신복위에서 채권자의 동의를 받지 못해 채무조정이 어려웠던 주담대 채권에 대해서는 채권매입을 통한 채무조정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주택을 매각해 채무를 청산하고 살던 집에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Lease Back)을 연내 출시하는 등 다양한 재기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정책모기지, 전·월세 자금 등을 무주택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를 포함해 계층별로 '맞춤형'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최 위원장은 "정부는 그간의 정책적 지원이 단순히 저금리 대출의 양적 확대에 치중하거나 시장의 조성·성숙을 저해하지는 않고 있는지,대출의 공급에만 치중한 나머지 주담대 연체차주의 재기지원에는 소홀하지 않았는지 돌아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고령층, 저소득층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포용 강화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는 향후에도 금융 소비자가 상황과 필요에 따라 적합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일관되고 끈기있게 정책적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금융위는 13개 시중은행이 청년층 무주택 가구 주거비용 지원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2%대 청년 전용 전·월세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3개 참여은행(NH·국민·우리·신한·KEB하나·기업·수협·대구·부산·경남·광주·전북·카카오)은 ▲소액 전·월세 보증금 ▲월세자금 ▲기존 고금리 전·월세 대출의 저금리 전환지원 등 3종의 상품을 1조1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우선 총 1조1000억원 규모로 최대 2만8000명을 지원하되 향후 수요추이에 따라 공급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부부합산 기준 연간 소득 7000만원 이하의 만 19~34세에 해당되는 무주택 청년 가구다.

대출한도는 전·월세 보증금 7000만원이며 전세금의 90%까지 지원한다. 월세자금은 월 50만원 이내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환자금의 경우 기존 대출의 용도별 한도만큼 전환 지원한다. 금리는 전·월세 보증금은 2.8% 내외, 월세자금 2.6% 내외로 책정됐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총 4만1000 청년가구가 주거비용을 경감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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