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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상·하위 타순에 가교 역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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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2 23: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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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2아웃 주자2루 상황에서 키움 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 2019.05.2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1)가 공격 첨병 역할을 수행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정후의 2루타로 3루에 안착한 박동원은 상대 실책을 틈타 홈까지 내달려 선제점을 뽑았다. 이정후의 안타가 득점의 도화선이 된 것이다.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서도 안타를 때려내 4-0으로 달아나는 데 기여했다.

박동원 역시 안정된 투수 리드와 함께 3타수 1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내 뒤에는 쟁쟁한 선배들이 많기 때문에 다리 역할만 잘해준다면 점수를 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위타순 선배들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내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초반 내 타석에서 흐름이 끊기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어깨가 괜찮아지기를 기다렸다. 내 페이스를 점점 찾아가고 있는 거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정후는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5월 들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5월 19경기에 출전해 0.366(82타수 30안타)의 고타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316(209타수 66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키움은 4-2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29승 22패를 기록한 4위 키움은 3위 NC(28승 20패)와의 승차를 반경기로 좁혔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이정후와 박동원이 타선에서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잘 수행했다. 3회 재치있는 득점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내일도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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