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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일산 1억 하락 사실아냐…인천지하철 2호선·대곡소사선 일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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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3 16:02:32  |  수정 2019-05-23 22:22:34
총선 출마 여부 묻자 "출마하면 일산에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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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19.05.16.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역구인 일산 등을 중심으로 3기 신도시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자 승부수를 던졌다. 인천 지하철 2호선을 경기도 일산까지 연결하고 대곡까지만 운행하는 대곡 소사 복선전철을 일산까지 연장운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현미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서북부 교통 확충 대책을 밝혔다. 김 장관은 “(수도권) 서북부는 교통 인프라가 불충분하고 철도망도 분절적”이라며 “저 역시 매일 일산에서 출퇴근하는 사람으로서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우선 “인천 2호선(지하철)도 검단김포를 거쳐 일산까지 연결하겠다”며 “올해안에 최적의 노선을 마련하고 인천 경기도와 협의해 내년까지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곡 소사 복선전철도 일산까지 연장운행한다”며 “철도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렇게 되면 검단, 김포, 일산이 GTX-A 노선을 통해 연결되고 남북으로 이어지면서 수도권 서북부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면서 “장항지구 등 교통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말 착공한 GTX-A 노선에 대해서도 “현재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전체노선에 대한 구간별 3개 시공사를 확정했다”며 “다른 민자에 비해 가속을 붙여 추진하고 있다. 2023년 개통을 위해 면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사에) 60개월 정도 걸리는게 통상”이라며 “사업단계별로 면밀히 챙겨 2023년말 개통 가능하도록 챙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지난해말 예타를 통과한 GTX-C노선은 (올해) 상반기 기본계획 착수를 추진하고 GTX-B는 올해안 예타 통과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수도권 광역교통망으로 서울 거리는 더욱 가까워지며 상생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 1,2기 신도시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곡소사선을 필두로 GTX-A가 2023년말 개통되고 오는 2023년 완공되는 일산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벨리, 킨텍스 등과 더불어 일산산업의 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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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 장관은 ‘3기 신도시가 일산검단 등 기존 신도시 주택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안정화되고 있어 일산이 큰 기조에 벗어나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일산 집값이) 1억이나 5000만원 떨어졌다는 기사들은 사실이 아니다. 이런 기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혼란과 상처를 주는 면이 있다”면서 아쉬움을 피력했다.

이어 “서울도 28주 하락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은 안정화 추세에 있다. 특정지역만 오르고 하락하는 것이 아니다”며 “객관적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또 “일부에서 고점 찍는 아파트를 얘기하지만 급매물이 소진된 지역에서 일부 한두건 이런 사례 있었다. 추격매수세가 형성되지 않아 대세 상승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3기 신도시 설명회가 최근 잇달아 취소된데 대해서는 “유감스럽다”면서도 “신도시를 만드는 결정 과정에서 지자체와 협약으로 만들어졌다. 대부분 지역이 원하는 지역에 신도시를 건설하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장관은  또 “설명회는 열리지 못했지만 지역주민 대표나 관계되는 분들과 내부적 설명회나 토론 간담회가 20여 차례이 상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총선은 출마하면 일산에서 출마한다”며 “요즘 제가 많이 씁쓸하다. 일산에 안산다는 얘기 많은데,  제가 형제 많다. 친정엄마 비롯 5남매가 지역에 살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 일산 아닌 다른 지 역 출마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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