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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대전본부,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 '응급헬기 이착륙장' 조성

등록 2019.05.23 16: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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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충남도와 상호간 업무협약 체결…으급환자 초동대처

휴게소 직원 및 고속도로 안전순찰원, 국제응급처지자격증 취득 지원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충남도와 손잡고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 응급헬기 이착륙장을 시범 조성한다. 사진은 시범조성 휴게소 위치도.2019.05.23(사진=도공 대전충남본부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충남도와 손잡고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 응급헬기 이착륙장을 시범 조성한다. 사진은 시범조성 휴게소 위치도.2019.05.23(사진=도공 대전충남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국민안전의 거점지역으로 활용키 위해 응급헬기 이착륙장을 고속도로 휴게소에 시범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공 대전충남본부는 27일 충남도와 '휴게소 8곳에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 시범조성'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

 이번 응급헬기 이착륙장 조성사업은 도공과 충남도가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과 응급헬기 이착륙장의 필요성에 공감, 손을 맞잡으면서 시작됐다.

협약을 통해 도공은 휴게소 내 이착륙장 조성공사를, 충남도는 예산지원 및 안전교육·홍보 등의 역할을 분담키로 합의할 예정이다.

 응급헬기 이착륙장이 시범조성되는 휴게소 8곳은 입장(서울방향), 청주(서울방향), 신풍(양방향), 행담도, 부여백제(양방향), 서산(시흥방향)휴게소 등이다.

휴게소 운영업체들은 상황발생 시 고객통제와 응급환자 초동대처, 헬기 운행내역 관리 등을 맡는다.

 도공 대전충남본부는 닥터헬기 운행기장의 사전 현장점검과 헬기 이착륙에 필요한 풍향표시기, 등화시설, 소화기함을 설치해 응급헬기가 24시간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공 대전충남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휴게소 근무자를 대상으로 국제응급처치 자격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휴게소 응급구조대원을 양성하고 있다.

또 올해는 응급구조대원을 고속도로 안전순찰원까지 확대 양성해 응급헬기 이착륙장 운영을 맡기고 휴게소 및 노선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도로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응급헬기 이착륙장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의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응급구조대원 확대 등으로 국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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