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경북 구미시·의성군과 상생발전 교류협약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4일 경상북도를 방문해 구미시·의성군과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각각 체결한다.

특히 구미시의 경우 박 시장이 지난달 방문하기로 했으나 강원도 고성 화재로 긴급 취소됐던 일정이다. 이번에 당초 계획대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재생현장을 방문한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지인 '구미시 새마을중앙시장'을 장세용 구미시장과 함께 찾는다. 시가 그동안 쌓은 도시재생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후 오전 9시30분 구미시청 상황실(3층)에서 장 시장과 8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는 '서울특별시-경상북도 구미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다.

8개 분야는 ▲구미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청년 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킹 ▲서울청년 지방살이를 통한 지방소멸 대응 ▲중장년층 일자리정책 공유를 통합 협력체계 구축 ▲문화예술단 상호교류 ▲구미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혁신로드를 통한 상호 정책 연수·교류 추진 등이다.

박 시장은 오후 3시10분 의성군청 영상회의실(2층)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만나 '서울특별시-경상북도 의성군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다.

시와 의성군은 이번 협약으로 도-농 상생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협력, 도농상생을 위한 공공급식 지원 사업, 청년교류 활성화 사업,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협력,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협력, 혁신로드를 통한 상호 정책연수와 교류 추진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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