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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중 무역협상 장기화에 속락 출발...다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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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3 23: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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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3일 미중 무역협상의 격화 우려와 세계 경기선행 불안감으로 폭넓게 매도세가 유입하면서 속락해 시작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9시35분(현지시간)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00포인트, 1.2% 하락한 2만547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32포인트, 1.1% 밀려난 2823으로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655로 전일에 비해 85포인트, 1.2% 떨어졌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미국 정부가 성의를 갖고 잘못을 시정할 경우에만 무역교섭을 계속할 수 있다"고 경고한 소식이 들어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기술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하고 이에 맞춰 각국이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국 통상마찰이 조기에 수습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일로에 있다.

여기에 유럽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재연하는 것도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23일 나온 독일과 유로권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모두 시장 예상을 밑돌았고 서비스업 PMI도 4월보다 저하했다. 5월 독일 Ifo 경기지수 역시 시장 예상치에 미달했다.

항공기주 보잉과 반도체주 인텔 등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에너지주는 미국 유가가 배럴당 60달로 이하로 떨어진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

주력 기술주와 시가 총액 상위의 제조주 역시 대폭 밀리고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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