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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미중마찰·경기둔화에 대폭 하락 마감...런던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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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4 01: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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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마찰의 장기화와 유럽 경기둔화에 대한 경계감으로 크게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3.15 포인트, 1.41% 내린 7231.04로 폐장했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24시간 내로 사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전해지면서 정국 혼란에 대한 불안으로 3거래일 만에 대폭 반락했다.

지수 구성종목의 80%가 약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의 급락 여파로 석유 관련주가 떨어져 지수를 끌어내렸다.

여행주 TUI는 5% 이상 곤두박질쳤다. 영국의 브렉스트를 둘러싼 혼선이 이어짐에 따라 올해는 해외보다는 국내여행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악재로 작용했다.

투자펀드주 멜로스 인터스트리스도 4% 넘게 밀렸다. 배당권리락의 WM 모리슨 마케츠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커를 비롯한 의약품주는 상승했다. 도박주 베트페어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오전장에 내린 항공주 인터내셔널 에어라인스 그룹은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216.33 포인트, 1.78% 떨어진 1만1952.4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발표된 5월 독일과 유로권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유로권 경기 선행 불안에 더해 미중 무역마찰 격화가 우려되면서 폭넓게 매도세가 유입했다.

자동차주 다임러가 배당권리락으로 7% 가까이 폭락했다. 소재 메이커주 코베스트로와 철강주 티센 그룹도 대폭 하락했다.

하지만 부동산주 포노피아와 일용품주 바이어스도르프는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도 전일에 비해 97.61 포인트, 1.81% 밀려난 5281.37로 장을 끝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436.92 포인트, 2.12% 급락한 2만136.39로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전일 대비 118.20 포인트, 1.28% 떨어진 9114.00,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5.40 포인트, 1.42% 저하한 373.79로 각각 마감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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