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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AA청장 "보잉 737맥스 운항중단일정 연장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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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4 02:14:16  |  수정 2019-05-24 02:16:19
가을 이전 737 맥스 재운항 승인 시사
현재 대부분 항공사 8월까지 운항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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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턴(미국)=AP/뉴시스】 미 워싱턴주 렌턴의 보잉 조립공장에 있는 보잉 737 맥스 8 항공기.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대니얼 엘웰 미 연방항공청(FAA) 청장 대행이 23일(현지시간) 현재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고 있는 항공사들이 737맥스의 운항취소 계획을 더 연장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엘웰 청장대행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항공사들이 올 가을이나 그 이후까지 운항취소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는 대체로 올 여름까지 737 맥스의 재운항 승인이 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엘웰 청장 대항은 그러나 재운항 승인에 관한 구체적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3월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737맥스8 추락 이후 각국 항공사들은 맥스 기종의 운항을 중단했다. 미국의 경우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오는 8월까지 737맥스 기종의 운항스케줄을 취소했다.

엘웰 청장 대행은 현재 항공사들의 운항 취소일정에 대해 "그들은 운항취소 계획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FAA는 텍사스에서 30개 이상의 외국 항공 규제기관들과 함께 737 맥스의 재운항 시기를 포함해 737 맥스 운항 규제에 관한 변경사항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엘웰 청장 대행은 "분명히 한 달, 두 달이 걸릴 수 있다"면서 "모든 것은 보잉의 프로그램에 대한 분석에서 발견하는 내용에 따라 결정되게 되며, 우리는 좋은 상태에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웰 청장 대행은 "FAA는 보잉 737 맥스의 재운항 승인에 대한 시간표를 만들어놓지는 않았다"고 거듭 말했다.

보잉은 지난주 FAA의 승인을 받기 위해 필요한 737 맥스 조종특성향상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발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항공규제기관들은 보잉의 소프트웨어 변경에 대한 자체 분석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엘웰 청장 대행은 "보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분석은 우리가 가장 먼저 하게 될 것이고, 다른 나라 항공규제기관들이 우리의 분석에 동의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유럽조종사협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737 맥스의 안전에 대한 FAA의 말을 단순히 받아들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유럽연합(EU) 항공규제당국이 737 맥스에 대해 철저히 검토해줄 것을 촉구했다.

hooney04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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