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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려움 타개 위해 '혁신' 중요…분배 문제도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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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4 11:03:43
글로벌금융학회-한국금융연구원 정책포럼
학계·정치계·업계 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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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글로벌금융학회 정책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정부 및 금융의 역할'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9.05.24.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학계·정치계·업계 전문가들이 경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혁신' 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인사들은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24일 글로벌금융학회와 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정부 및 금융의 역할' 정책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현재 글로벌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우리 정부와 금융이 나아가야할 길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축사를,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기조연설을 했다.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발제연설을 맡았다.

인사들은 이날 어려운 경제상황에 공감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혁신'을 꼽았다.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장은 "올해 정치와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우리 경제 앞날이 더욱 험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환경을 혁신해 기업의욕을 고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성호 기재위원장은 "국내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최근 미중 분쟁과 브렉시트 상황도 불안하다"고 말했다. "로마에서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미국으로 패권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법과 제도였다"며 "법과 제도가 혁신을 막지 않도록 국회도 더욱 분발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정부의 혁신 주도에 금융권도 부응하기 위해 창업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 노력해서 글로벌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혁신을 막는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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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글로벌금융학회 정책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정부 및 금융의 역할'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05.24.  misocamera@newsis.com
혁신의 과정에서 취약계층이 소외되거나 불평등이 심화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금융산업 발전이 심화될 수록 효율성을 중심으로 가며 분배에 악영향을 준다"며 "거시안정성과 관련해 금융산업이 자원배분의 효율성과 역동성에 어떻게 기여할지, 포용성과 부의 집중 등 금융자체의 문제에 대해 같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자유시장경제 이론의 원조인 아담스미스도 개인에게 좋은 것이 반드시 사회 전체에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소외계층과 중소기업에 대한 배려가 이뤄져야 글로벌 자유경제에 대한 불신이 해소되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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