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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섬 아궁화산 폭발…화산재로 항공기 5편 결항

등록 2019.05.25 1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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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AP/뉴시스】사진은 지난해 6월29일 폭발한 인도네시아 발리섬 아궁 화산의 모습이다. 2019.05.25

【발리=AP/뉴시스】사진은 지난해 6월29일 폭발한 인도네시아 발리섬 아궁 화산의 모습이다. 2019.05.25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섬의 아궁 화산이 폭발해 발리섬 남쪽 화산재를 뿌려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아궁화산 폭발은 이날 밤 폭발을 일으켜 4분30초간 지속됐으며 용암과 마그마석을 분화구에서 3㎞ 밖까지 내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산 폭발로 발리섬 9개 마을이 두꺼운 화산재로 뒤덮였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당국은 그러나 화산 경계수준을 높이지 않고 있으며, 분화구 4㎞ 바깥 지역은 화산으로 인한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항공국은 발리로 가는 비행기 4편이 우회 비행됐으며, 되었고 화산재 때문에 5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활화산인 아궁 화산은 1963년 대형 폭발에 이어 반세기가 넘는 잠복기를 거쳐 지난 2017년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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