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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 멈춰선 버스, 시민과 경찰이 힘 합쳐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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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5 11: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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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범일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시민 4명의 도움으로 교차로 중앙에 멈춰선 버스를 안전지대로 옮겼다고 25일 밝혔다. 2019.05.25. (사진=부산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교차로 중앙에 사고로 버스가 멈춰서자 시민과 경찰이 힘을 합쳐 버스를 밀어서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

25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 20분께 동구 범일동 범일교차로에서 순찰 중이던 자성대파출소 소속 경찰들이 급행버스와 택시 간의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했다.

경찰은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 상황을 파악한 결과, 사고는 크지 않아 버스 내 승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하지만 버스가 교차로 중앙에 멈춰 선 상태였다.

경찰은 시내 주요 교차로라 사고 여파로 정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고장 난 버스를 교차로 밖으로 서둘러 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육중한 버스는 꼼짝하지 않았다.이때 시민 4명이 버스로 달려와 힘을 보태기 시작해 경찰들과 함께 버스를 밀어 교차로 밖으로 이동시켰다.

안전지대로 옮겨진 버스는 이후 견인 조치됐고, 경찰이 현장을 수습하는 사이 힘을 보탠 시민 4명을 홀연히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무더운 날씨에 버스를 옮기는데 힘을 보탠 시민 영웅들에게 감사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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