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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반대' 검단 주민들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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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6 00:07:49  |  수정 2019-05-26 14: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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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최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2호선 검단~일산 연장 등 대중교통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인천 검단주민들이 이에 반발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검단신도시입주자총연합회 등 검단주민단체는 25일 오후 인천 서구 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역, 서울 지하철 3호선 주엽역 인근에서 '3기 신도시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주최측 추산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완정역 일대에서 집회 구호와 선언문 등을 낭독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집회에서 계양 테크노벨리, 부천 대장지구 등 3기 신도시를 반대하고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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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들은 "검단신도시는 이제 첫 삽을 뜨는데 정부는 계양 테크노밸리와 부천 대장지구 등 3기 신도시 정책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이번 인천 2호선 연장은 검단신도시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아 의미가 없다며 "특히 계양과 대장지구는 검단과 인접해 있어 막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정부는 3기 신도시의 백지화와 5호선 예타면제, 광역교통망 등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천 지하철 2호선을 경기도 일산까지 연결하고 대곡~소사 복선전철을 일산까지 연장운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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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25일 인천 서구 완정역 인근에서 검단신도시입주자총연합회가 '3기 신도시 반대 집회'를 가진 가운데 주민들이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9.05.26. (사진=검신총연 제공) kms0207@newsis.com
김 장관은 “지난해 말 예타를 통과한 GTX-C노선은 (올해) 상반기 공사에 착수하고 GTX-B는 올해안 예타 통과를 이끌겠다”며 "수도권 광역교통망으로 서울 거리는 더욱 가까워지며 상생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 1, 2기 신도시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곡소사선을 필두로 GTX-A가 2023년 말 개통되고 오는 2023년 완공되는 일산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과 더불어 일산산업의 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김 장관이 검단신도시에 인천2호선 일산 연장 노선계획 등을 발표한 것과 관련, '검단 미분양 사태 해결' 등을 이유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kms02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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