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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민주연구원, 민생정책 발굴 협력

등록 2019.06.03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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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협의회 구성해 지역 민생 의제 발굴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당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05.29. amin2@newsis.com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당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05.29. [email protected]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 정책연구소인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소인 민주연구원(원장 양정철)이 3일 생활혁신정책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협약을 맺는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민생 의제를 발굴한다. 공동연구를 진행할 실무협의회도 꾸린다.

실무협의회는 서울연구원이 축적해 온 서울정책 연구 성과와 민주연구원이 가진 국가 입법연구 의제를 공유한다.

실무협의회 운영 방안과 공동연구과제는 추후 논의를 통해 정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민주연구원은 지자체의 현장성에 기반을 둔 정책 연구 성과를 수혈 받아 국가 정책 연구와 입법 과정에서의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며 "서울연구원은 법·제도적인 기반을 사전에 파악하고 연구에 적용할 수 있어 한층 더 속도감 있게 생활혁신정책을 생산·발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연구원은 서울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정부 정책 연구기관과 차례로 협약을 맺는다. 민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5시30분에는 경기도 경기연구원(원장 이한주)과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의 경쟁력을 국가의 경쟁력으로 확장하기 위한 연구·협력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민주연구원과의 공동연구 등 상호협력을 통해 지자체 우수한 사업의 전국화에 필요한 추가적인 연구와 입법 활동이 상시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선순환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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