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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취항 13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등록 2019.06.03 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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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취항 13주년…아태지역 43개 도시·72개 노선 운항

'뉴 클래스', 'JJ 라운지', '페어 패밀리' 등 서비스 실시



【서울=뉴시스】제주항공은 오는 6월5일 취항 13주년을 맞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2019.06.03. (사진=제주항공 제공)

【서울=뉴시스】제주항공은 오는 6월5일 취항 13주년을 맞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2019.06.03. (사진=제주항공 제공)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제주항공은 오는 6월5일 취항 13주년을 기념해 3일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지난 2005년 1월25일 설립된 제주항공은 2006년 6월5일 제주~김포 노선에서 처음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6개의 국내선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43개 도시에 모두 72개의 정기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취항 당시 항공기 1대로 시작했던 제주항공은 현재 43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취항초기 제주와 인천, 김포에 집중됐던 거점공항도 김해와 대구, 광주, 청주, 무안 등 전국 8개 공항으로 확대해 전국 각지에서 하루 평균 230여편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2년 연속 1000억원대를 유지했다.제주항공은 외형 성장에 발맞춰 '안전운항체계 고도화'와 '고객 지향적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안전운항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난 1분기 중 자체 훈련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모의훈련장치(시뮬레이터) 도입과 안전관리 품질과 절차에 대한 해외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마쳤다.

마케팅 부문에서는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설명이다.우선 오는 7월4일 부산~싱가포르 취항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좌석 서비스인 '뉴클래스(New Class)'를 도입한다.

현재 189석으로 운용하고 있는 일부 항공기의 좌석을 174석으로 재조정해 앞뒤, 좌우 좌석간격을 넓힌 이른바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를 시작한다.

좌석을 재배열한 자리에는 뉴클래스 12석과 기존 일반석 162석으로 운용한다. 12석의 새로운 좌석은 단순히 앞뒤 간격만을 넓어진 형태가 아니라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3-3 형태가 아닌 2-2 형태로 변경해 좌석간격을 넓힌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제주항공 국제선 탑승객을 위한 유료 라운지 'JJ라운지'를 열었다. JJ라운지에서는 이용객이 취향에 맞게 원하는 재료를 직접 선택해서 만드는 DIY 샐러드와 비빔밥, 샌드위치 등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부터 유료 부가서비스인 위탁수하물, 좌석 사전지정 서비스 등을 여객 운임과 결합한 형태의 운임 제도인 '페어 패밀리'도 시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취항 13주년을 맞은 중견항공사의 위상에 맞게 항공 여행을 하는 이용자들의 요구와 관심사항을 다양하게 수용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소비 흐름에 맞춰 바라는 것, 그리고 바랄 수 있는 것을 찾아 서비스하며 경쟁사와 차별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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