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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바둑팀, 팀 창단이후 첫 공식 대회 출전

등록 2019.06.03 10:29:44수정 2019.06.03 18: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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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여성 아마추어 국제대회 ‘제4회 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 출전

지난 5월21일 이스타항공 소속의 국내 첫 아마추어 실업바둑팀 창단

【서울=뉴시스】이스타항공 바둑단 선수들. 왼쪽부터 김지우, 류승희, 정지우, 채현지 선수. (사진 이스타항공)

【서울=뉴시스】이스타항공 바둑단 선수들. 왼쪽부터 김지우, 류승희, 정지우, 채현지 선수. (사진 이스타항공)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이스타항공 바둑단이 팀 창단이후 첫 공식 대회인 ‘제4회 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에 출전했다.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전라북도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아마추어 국제바둑대회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11개국 530여명의 아마추어 여성 선수들이 참가해 바둑춘향 타이틀을 걸고 실력을 펼친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국내 최초의 아마추어 실업 바둑팀으로 강종화 대한바둑협회 이사를 초대 감독으로 영입하고 류승희, 김규리, 채현지, 정지우 선수 등 4명의 여성 선수로 구성해 5월 정식 출범했다.

이번 대회에는 류승희, 김규리, 채현지, 정지우가 개인전인 국제춘향부 부분에 출전했다. 네 명의 선수들은 지난해 대회에 류승희 선수가 국제춘향부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바둑춘향 선에 선발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바둑단을 운영하며 바둑 콘텐츠를 이용한 서비스 개발, 고객 접점의 마케팅 활동, 해외 친선대회 참가 등 바둑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실력을 쌓아가는 바둑단 운영 과정이 이스타항공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바둑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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