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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상징물을 친환경 따오기와 가시연꽃으로 변경

등록 2019.06.03 13: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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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물인 군조(郡鳥)는 '따오기', 군화(郡花) '가시연꽃', 군목(君木) 은행나무로 변경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의 상징물인 군조 따오기와 군화 가시연꽃. 2019.05.03. (사진=창녕군 제공)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의 상징물인 군조 따오기와 군화 가시연꽃. 2019.05.03. (사진=창녕군 제공)  [email protected]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군의 상징물인 군조(郡鳥) 중대백로를 따오기로, 군화(郡花) '국화'를 가시연꽃으로 각각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군민여론 수렴 절차를 통해 명실상부 창녕군 대표 상징물로 손색이 없다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변경된 것이다.
 
 따오기는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이후 군이 복원에 성공한 의미가 크고, 군의 청정이미지를 대표하며, 사랑과 행운을 상징한다. 지난달 22일 우포따오기 야생 방사가 이뤄져 우포늪 하늘에서 따오기를 찾아볼 수 있다.
 
 가시연꽃은 우포늪에서 자생하는 멸종위기종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고, 따오기와 함께 군의 청정함과 번영을 상징하며 여름이 되면 꽃이 핀다.
 
 군목인 은행나무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 여전히 군민들의 사랑을 받아 상징물의 지위를 유지했다.
 
 은행나무의 바르고 웅장한 자태는 안정과 번영을 상징하며, 긴 수명은 창녕의 무궁한 발전을 상징한다.
 
 한정우 군수는 "청정한 자연 속에서만 살 수 있는 따오기와 가시연꽃이 친환경생태도시인 창녕을 대표하는 상징물로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앞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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