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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 실사판, 미국·한국에서 꾸준히 순항

등록 2019.06.03 19: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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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 실사판, 미국·한국에서 꾸준히 순항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영화 '알라딘' 실사판이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북미와 한국에서 모두 순항 중이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알라딘'은 3일 기준, 매출액 1억8503만달러(약2188억원)를 기록해 올해 개봉 영화 흥행 3위에 랭크됐다. 1위는 8억1550만달러(약 9645억원)를 벌어들인 '어벤져스: 엔드게임', 2위는 MCU의 '엔드게임' 직전작인 '캡틴 마블'(4억2618만달러)이다.

'알라딘'은 북미 기준 지난달 24일 개봉 이래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의 개봉일인 지난달 31일을 제외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앞서 '알라딘'은 북미 개봉 3일 만에 제작비를 회수한 바 있다. '알라딘'은 전 세계 기준, 개봉 후 3일간 2억700만달러(약 2452억원)를 쓸어담으며 1억8500만달러(약 2195억원)의 제작비를 모두 회수했다.  

한국에서는 11일 만에 누적관객수 200만명을 돌파, 현재까지 215만명이 관람했다. 다만 '기생충'이 30일에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났지만, 지난달 30일 7만명까지 떨어진 관객 수는 2일 기준 30만명으로 회복됐다.

 실사판 '알라딘'의 흥행성공은 그간 디즈니 라이브액션에서 볼 수 없던 흥, '스웨그'한 힙합 유머가 더해진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좀도둑에 지나지 않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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