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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곳곳 여름밤 낭만무대로…6월 한 달 무료공연

등록 2019.06.0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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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물빛무대 매주 금·토 콘서트

107팀 한강거리예술가 버스킹 공연

【서울=뉴시스】여의도 물빛무대 6월 공연 포스터. 2019.06.05.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여의도 물빛무대 6월 공연 포스터. 2019.06.05.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6월 한 달간 한강에 조성된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무료 공연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되는 '눕콘(누워서 보는 콘서트)'은 이달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8일에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꿈꾸는 직장인밴드 '아재사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14일에는 알앤비 공연과 일렉트로닉 팝 공연이 열린다. 이 외에도 퓨전국악, 스윙재즈, 록밴드 등의 다양한 공연이 한 달간 진행된다.

눕콘이 끝난 후 물빛무대에서는 영화 관람도 즐길 수 있다.

여의도 물빛무대 인근에서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매주 금·토요일에 열린다. 핸드메이드 소품도 구경하고 다양한 거리음식도 만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floating-stage.com)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floatingstagem) 또는 운영사무국(070-7525-1167)으로 하면 된다.

'광진교 8번가'에서는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기획전시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광진교 8번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각양각색의 장르로 구성된 '로맨스 나이트(Romance Night)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7일에는 '폴폴레코즈(Polepole Records)'의 포크음악을 즐길 수 있다. 22일에는 피아니스트 이미연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실력파 예술가들의 악기연주, 밴드 공연 등도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riverview8.co.kr)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riverview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찾아오는 길은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에서 서울시립 광진 청소년 수련관 앞으로 건너가 광진교로 방향으로 600m 직진하면 된다.

아울러 한강 곳곳에서 107팀의 한강 거리예술가들의 공연도 열린다.

주요 공연 장소는 ▲여의도(여의나루역 계단, 물빛광장, 서강대교하부, 이랜드크루즈 앞) ▲반포(물방울놀이터, 서래섬) ▲망원(서울함공원, 초록길) ▲뚝섬(장미원, 수변무대 강변, 유람선선착장) 등이다.

다양한 한강 거리 예술가들을 한 번에 만나고 싶다면 29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한강거리예술가 물빛음악제'에 참여하면 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한강 거리 예술가들이 함동 공연을 펼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강 거리 예술가 6월 공연 일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99)로 하면 된다.

박기용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 한강에서 다양한 무료 공연을 즐기면서 더위도 날리고 낭만적인 여름밤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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