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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민단체,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전개

등록 2019.06.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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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품목 시민단체 선정

10월까지 실천운동 실시

【서울=뉴시스】1회용 컵, 빨대 사용 줄이기 캠페인 모습. 2019.06.07.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1회용 컵, 빨대 사용 줄이기 캠페인 모습. 2019.06.07.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민단체와 함께 1회용 플라스틱 컵, 빨대, 비닐봉투, 세탁비닐 등 5대 품목을 중심으로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1회용 컵은 연간 257억개, 1회용 빨대는 100억개, 비닐봉투 211억개, 세탁비닐은 4억장 정도 된다. 특히 우리나라 플라스틱 사용량은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132.7kg으로 미국 93.8kg 일본 65.8kg 보다 높은 실정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품목별로 주관 단체를 선정해 시민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환경연합은 컵·빨대 ▲서울시새마을부녀회는 비닐봉투 ▲녹색미래는 배달용품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세탁비닐을 맡았다.

시는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5대 시민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11월에는 시민단체별 운영성과 관련 토론회 등을 개최해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텀블러 들고 다니기, 빨대 사용하지 않기, 장바구니 사용 하기, 배달음식 1회용 수저 받지 않기, 세탁비닐 커버 받지 않기 등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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