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국영, 코리아오픈 남자 100m 3위···10초58

등록 2019.06.06 20:25: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김국영(가운데)이 6일 광주월드컵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19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 남자 100m 결승에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김국영(가운데)이 6일 광주월드컵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19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 남자 100m 결승에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국영(28·국군체육부대)이 2019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 남자 100m에서 3위에 올랐다.

김국영은 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100m 결승에서 3위에 올랐다. 비가 내리며 맞바람이 부는 날씨 속에 김국영은 10초58을 기록했다.

1위는 10초53의 가와카미 다쿠미(일본), 2위는 10초 55를 기록한 다케다 이페이(일본)가 차지했다.

레이스를 마친 김국영은 "지난 4월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였고,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지만 아직 충분한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준비를 잘해서 6월 전국육상선수권대회까지 1차 목표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기준기록(10초10)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치러진다.

여자 100m 결승에서는 오수경(29·안산시청)이 12초10을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12초12의 이현희(22·SH서울주택도시공사), 3위는 12초33을 기록한 인도의 파얄 보흐라가 각각 올랐다.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진민섭(27·여수시청)이 5m30과 5m50을 모두 1차 시기에서 넘었다. 자신이 보유 중인 한국기록(5m71) 경신을 목표로 5m72에 도전했지만, 3차례 모두 바에 걸렸다.

진민섭은 "6월에 열리는 KBS배 전국육상경기에서 새로운 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는 신수영(21·한국체육대학교)이 4m00을 날아올라 1위를 차지했다.

남자 해머던지기에서는 이윤철(37·음성군청)이 69m24를 던져,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2위는 67m31을 던진 재키 웡(말레이시아), 3위는 64m70의 키티퐁 분마완(태국)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