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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멕시코 불법이민 문제 합의 노력에 감사"... 후속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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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08 18:06:33
불법이민 송환 확대·국경에 수비대 배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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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파(멕시코)=AP/뉴시스】멕시코 당국이 5일(현지시간) 치아파스주 메타파에서 과테말라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가려는 불법이주민들을 저지하고 있다. 2019.06.06.

【워싱턴=AP/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멕시코와 불법이민 문제에 합의한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밤 늦게 트위터를 통해 양국이 중미 이민자의 유입을 차단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을 평가하면서 협상 타결을 위해 멕시코가 기울인 노력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사흘 동안 미국과 협상을 진행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을 치하하면서 "미국은 멕시코와 함께 멕시코를 거쳐 미국 남쪽 국경으로 밀려드는 불법이민을 차단, 우리의 국경을 강력하고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합의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남쪽 국경을 넘는 불법이민자를 멕시코로 송환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양국 간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국무부는 멕시코가 불법이민을 감축하기 위해 전례 없는 대책을 강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무부는 멕시코와 계속 불법이민을 줄이고자 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여기에는 국경을 따라 국경수비대를 배치하는 방안이 포함됐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와 불법이민 문제에 관해 합의했다며 오는 10일 예정한 멕시코산 수입품 전부에 대해 5% 관세 부과를 무기한 보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밤늦게 멕시코가 미국으로 오는 불법이민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취하기로 동의했기에 관세 발동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트위팅했다.

그는 멕시코가 자국을 거쳐 미국 남쪽 국경으로 밀려드는 불법이민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런 조치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유입하는 불법이민을 대폭 줄이고 제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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