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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헬싱키 직항노선 신설…핀에어, 내년 3월말부터 주3회

등록 2019.06.11 10: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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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발 유일 유럽노선…영남권 여행편의 증진

【부산=뉴시스】부산 김해공항(뉴시스DB)

【부산=뉴시스】부산 김해공항(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부산 김해공항과 핀란드 헬싱키를 오가는 직항 노선이 처음으로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핀란드와 헬싱키에서 항공회담에서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 3회 신설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한국과 핀란드간에는 인천~헬싱키 주 7회 운항 뿐이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부산 직항 노선이 신설됐다.

김해공항~헬싱키 직항 노선은 내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 이후부터 핀에어가 운항한다.

헬싱키는 동북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헬싱키 공항에서 환승해 유럽 각국으로 이동하기 편리해 지난 3년 간 여객이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인천~헬싱키 노선 탑승률도 90%에 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핀란드 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린 이번 항공회담을 통해 부산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유럽 노선이 생겼다"며 "부산·경남 등 영남권 주민이 김해공항에서 직접 헬싱키 공항으로 가 유럽 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게 돼 여행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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