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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부산 방문해 지역 발전 협력 다짐

등록 2019.06.11 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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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11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을 방문, 오거돈 부산시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19.06.1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11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을 방문, 오거돈 부산시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19.06.11.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은 11일 "부산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성지이자 산업화의 성지"라며 "민주연구원과 부산연구원이 부산 경제발전을 위해 정책적으로 협력해 획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연구원(원장 이정호)과 민주연구원의 정책협약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부산 시민들의 민주주의를 향한 투쟁 성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민주주의가 완성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원장은 업무협약에 앞서 시청 접견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을 만나 환담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을 순회하며 정책협약을 하는 양 원장에게 "우리나라 정치가 시민을 만나고 현장과 호흡하는 정치로 바뀌는 것"이라며 응원했다.

 이에 양 원장은 "오거돈 시장님은 불굴의 의지로 돌아가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숙원이었던 지역주의를 극복하신 분"이라고 화답했다.

 양 원장은 또 지역 최대 현안인 '동남권신공항'에 대해서는 "오거돈 부산시장이나 김경수 경남도지사뿐만 아니라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부산연구원과 경남발전연구원이 그동안 연구해온 결과를 종합한 뒤 얘기할 사항"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양 원장은 지난주부터 수도권에 이어 당의 전통적 취약지인 경남과 부산·울산을 잇달아 방문해 광역단체장들을 만나고 지역 발전연구원과 정책협약을 하는 것이 '내년 총선을 위한 사전 행보'라는 야권의 지적에 대해서도 “선거와는 관계 없다”고 선을 긋고, "좋은 정책과 좋은 연구를 통해 부산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여·야가 같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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