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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A매치 2연속 득점 "집중력이 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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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1 23:10:51
이란 상대로 8년5개월 만에 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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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평가전 한국 대 이란의 경기, 황의조가 선취골을 넣은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9.06.1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A매치 2경기 연속으로 골을 터뜨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황의조가 후반 12분 선제골을 넣어지만, 지키지 못했다. 황의조는 7일 호주전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으로 골맛을 봤다.

특히 2011년 1월 이후 이란에 이긴 적이 없는 한국은 그나마 무득점 징크스에서 탈피했다. 황의조가 8년5개월 만에 이란을 상대로 골을 기록한 덕분이다.

황의조는 후반 12분 이란 수비수 2명이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서로 뒤엉켜 넘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칩슛으로 이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이란은 역시 거칠었다"면서도 "패하지 않아서 좋다"고 했다. "매 경기 골을 넣을 순 없지만 기회가 왔을 때 살리고 싶다"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집중력을 살리려고 했다. 그런 집중력이 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황의조의 골은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롱패스에서 시작됐다. 황의조는 "(김)민재에게 많이 움직이겠다고 했는데 우연히 내 앞에서 떨어져서 살릴 수 있었다"고 했다.

손흥민(토트넘)과의 투톱에 대해선 "호흡이 좋다. 서로에게 시선이 쏠리면 기회를 살릴 수 있다"고 했다.

이날 A매치 데뷔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합격점을 받은 백승호(지로나)에 대해선 "'위험지역에서 쉽게 가자'고 했다. 좋은 선수답게 잘해줬다"고 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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