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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 25만9000명↑…실업자 114만명 역대 최고(1보)

등록 2019.06.1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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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2일 '2019년 5월 고용동향' 발표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글로벌 일자리 대전'을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2019.05.3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글로벌 일자리 대전'을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2019.05.3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장서우 위용성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가 20만명 넘게 늘어나며 올해 들어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취업자 수는 2732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9000명(1.0%) 증가했다.

2~3월 20만명대를 기록하다 4월 10만명대로 내려앉았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한 달 만에 재차 20만명을 넘긴 것이다. 올해 들어 1년 전 대비 양호한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제조업 등 일부 산업에서의 고용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등에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15~64세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7.1%로 1년 전보다 0.1%p 올랐다.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높아졌다.

같은 기간 실업자는 114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4000명(2.2%) 불어났다. 5월 기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4.0%로 1년 전과 동일했다.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2.1%로 1년 전보다 0.6%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보조지표3은 2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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