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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교육도 게임처럼...경북도, 플랫폼 구축 나선다

등록 2019.06.12 09: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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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청. 2019.06.12 (사진=뉴시스 DB)

【안동=뉴시스】 경북도청. 2019.06.12  (사진=뉴시스 DB)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12일 행정안전부의 지역특화형 재난안전 연구지원 사업 신규과제 공모에서 '지진대응을 위한 미네르바식 교육·훈련 리빙랩 구축' 과제를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경북도와 경운대 산학협력단, 대구경북연구원이 함께 추진한다.

흥미롭고 긴박감 있는 기능성 게임과 미국 미네르바 방식의 온라인 토론식 수업으로 실제 재난상황과 같은 현장감 있는 교육·훈련 체계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오는 2021년까지 국비 10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연구과제가 완료되면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맞춤형 재난안전 교육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교육대상을 민간으로 확대하고 기능성 게임을 필요로 하는 응급의료 등 다른 산업분야로 확장되면 재난안전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난 4월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초고령사회를 맞아 시니어 안전산업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했으며, 현재 재난안전산업 육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등 재난안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재난안전산업팀도 신설하기로 했다.

유창근 경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재난안전 산업은 시니어 산업과 더불어 성장잠재력이 큰 만큼,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안전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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