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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마을기업 아세안 시장 뚫었다…필리핀 800만 달러 수출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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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2 10:03:33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지원 `합작품' 고구마·식품 3년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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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배상현기자= 전남중소기업진흥원(원장 우천식)과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대표 정대웅)는 10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필리핀 필프레쉬사와 3년간 총 809만 달러의 고구마 원물 및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9.06.12 (사진=전남중소기업진흥원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 해남지역 대표마을기업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이 아세안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12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진흥원 회의실에서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과 필리핀업체인 필프레쉬사(FIL-FRESH Inc), 진흥원이 3년간 800만 달러의 고구마 원재료 및 가공식품을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은 냉동 고구마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고구마 양갱이, 애견간식용 고구마말랭이 등 고구마를 원료로 한 독특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출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은 양질의 고구마 원물과 냉동고구마 등 가공식품을 선별해 필프레쉬사에 공급하고 해당업체와 함께 제품 개발, 현지공장 설립, 마케팅 및 제품판매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 정대웅 대표는 “그동안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해 온 우리 기업의 노력 이외에도 유용한 지원시책을 잘 활용한 진흥원과 전남FTA활용지원센터의 세심한 사전준비 및 지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자평했다.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2015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진흥원 산하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부터 사업비와 상품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의 지원을 받아왔으며, 진흥원으로부터 육성자금, 수출·마케팅, 교육·경영컨설팅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종합지원을 받으면서 성장을 지속해왔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의 일원으로 수출 원자재 구득관련 인적·물적자원을 비롯한 양자 간의 거래 성사에 필요한 자원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진흥원 산하 전남FTA활용지원센터는 관세사 및 원산지관리사 등 내부 전문가를 활용, 이번 수출 과정에 필요한 한·아세안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방법을 비롯한 수출 통관과정 및 운송수단, 계약방법 등 수출과정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우천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출발점으로 오는 8월 목포시 수산식품업체들의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파견, 9월 해당지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 전남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시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해나가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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