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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지방공무원 필기 15일…경쟁률 절반 줄어

등록 2019.06.1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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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시험 서울 올해는 같이 실시…중복지원 빠져

울산·대구 경쟁률 20대 1 이상…인천 6.4대 1 최저

지원자 20대 58.3%·30대 32.9%…여성 비율 56.5%

【세종=뉴시스】2019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이 오는 15일 전국 17개 시·도 444개 시험장에서 일제 실시된다. 2만3519명 선발에 24만5677명이 지원, 10.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19.06.12.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2019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이 오는 15일 전국 17개 시·도 444개 시험장에서 일제 실시된다. 2만3519명 선발에 24만5677명이 지원, 10.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19.06.12.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올해 2만3519명을 선발하는 전국 시·도 9급 지방공무원 공채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반토막난 10.4대 1로 나타났다. 다른 시도와 다른 날 시험을 치르던 서울이 올해는 같은 날 실시하면서 중복지원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경쟁률도 62.2 대 1에서 15.9대 1로 대폭 떨어졌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15일 전국 17개 시·도 444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2019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 지난해보다 7만5122명 감소한 24만5677명이 지원했다.

올해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9.3 대 1이었지만 올해는 10.4대 1로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 직군별로 살펴보면 행정직군은 12.7 대 1, 기술직군은 7.1 대 1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울산(20.7 대 1)과 대구(20.4 대 1), 대전(17.7 대 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복지원이 가능했던 서울은 지난해 62.2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4분의 1로 급감한 경쟁률(15.9 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은 6.4 대 1로 가장 낮았고 충남(6.9 대 1)과 충북(7.9 대 1)도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연령을 살펴보면 20대가 14만3301명(58.3%)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는 8만738명(32.9%), 40세 이상은 1만8819명(7.6%)였다. 19세 이하 미성년 지원자는 2819명(1.2%)이었다.

지원자 중 여성은 절반 이상인 13만8857명(56.5%)이었다. 지난해(57.1%)보다는 비율이 다소 떨어졌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7월 10일 각 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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