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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 "정정용호, 최고의 팀으로 남길"

등록 2019.06.12 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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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린(폴란드)=AP/뉴시스】이강인(앞)이 11일(이하 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전반 39분 최준의 결승골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15일 우크라이나와 우승을 다툰다. 2019.06.12.

【루블린(폴란드)=AP/뉴시스】이강인(앞)이 11일(이하 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전반 39분 최준의 결승골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15일 우크라이나와 우승을 다툰다. 2019.06.12.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의 소속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정정용호의 결승 진출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9 U-20 FIFA 폴란드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은 선배들이 1983년 멕시코대회에서 4강에 올랐던 것을 뛰어넘어 사상 최초로 결승에 올랐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한 우크라이나와 우승을 다툰다. 결승전은 16일 오전 1시에 벌어진다.

이강인은 이날 전반 39분 터진 최준(연세대)의 결승골을 도우며 다시 한 번 재능을 입증했다. 1골 4도움으로 현 대표팀에서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에게 메시지를 보낸 발렌시아, 구단 공식 트위터 캡쳐

이강인에게 메시지를 보낸 발렌시아, 구단 공식 트위터 캡쳐

한국의 결승 진출에 발렌시아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발렌시아는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강인, 그리고 한국이 U-20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면서 "선수 여러분 모두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당신들 모두가 역사를 만드는 중"이라면서 "최고의 팀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남겼다.

이강인은 KBS TV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후 만 10세에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팬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지난해 10월31일 에브로와의 2018~2019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을 통해 1군 무대에 데뷔했고 발렌시아와 정식 1군 계약을 맺으면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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