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센터 제2센터 ‘공감그래’ 개소
【대구=뉴시스】대구시 중구 기독교청년회(YMCA) 청소년회관 9층에 개소한 대구청년센터 제2센터 '공감그래'의 청년들 모습이다. 2019.06.12.(사진=대구시 제공) [email protected]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구 기독교청년회 청소년회관에 마련된 대구청년센터 제2센터 '공감그래'는 지난 2016년 7월 개소한 '대구청년 제1센터'와 2019년 3월 개소한 '청년공감공간'에 이어 대구시가 3번째로 만든 대구청년의 공간이다.
대구형 청년수당 등 청년사업의 확대에 따른 청년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대구시는 청년의 접근성과 효율적인 사업추진 등을 고려해 기존 청년센터의 인근에 청년센터 제2센터인 공감그래를 조성했다.
청년센터 제1센터가 청년정책, 네트워크, 커뮤니티 등 청년활동 공간이라면 제2센터 '공감그래'는 청년상담 공간으로 3개의 상담실과 집단 상담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일부터 사회진입의 문턱에 있는 청년의 사회진입을 지원하는 청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상담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청년상담은 진로, 창업, 노동, 부채, 취업, 심리, 중독 등 현재 우리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고민에 청년상담사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후 심화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2차 상담서비스도 제공하며, 중위소득 150% 이하의 사회진입기에 있는 청년들은 사회진입활동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6월부터 매월 마지막주에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에 접속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와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공감그래는 대구 청년의 고민에 공감하고 무한한 긍정을 보내는 공간”이라며 “청년의 고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청년희망도시 대구를 청년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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