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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탄도미사일 탐지하는 조기경계위성 보유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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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2 15:41:19
日, 현재는 미국의 조기경계위성에 정보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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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이 5월 9일 평양 북쪽 미사일 기지에서 발사한 신형미사일 발사장면. 지난 5월4일 동해안 지역에서 발사한 것과 동일한 미사일로 보인다. (출처=노동신문) 2019.05.10.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 이를 감지할 수 있는 조기경계위성 보유를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일본은 현재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시 미국의 조기경계위성이 탐지하는 정보에 의존하고 있지만, 향후 자체 보유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조기경계위성 보유에 앞서 내년도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인공위성에 탑재해 발사할 계획이다.

위성에 탑재하는 것은 아주 작은 반도체 입자를 사용하는 화상 센서로, 방위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2개 파장대의 적외선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한다.

일본 정부는 이 센서가 우주공간에서 미사일 발사 시 적외선을 탐지할 수 있는지 2024년까지 실증실험을 지속한다는 계획으로, 센서가 유효하게 기능한다고 판단되면 조기경계위성을 보유할지 검토에 들어갈 방침이다.

적외선 센서는 미사일과 항공기의 배출가스 등 온도가 높은 열원에 대한 탐지력이 우수한데, 일본이 탑재하려는 2개 파장대 적외선 센서는 중적외선과 원적외선이라는 2개 영역의 파장대를 사용해 탐지·식별 능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센서는 2개 파장의 화상을 융합시켜 연소에 의한 일산화탄소 및 이산화탄소의 탄산가스를 선명히 포착해, 미사일 본체의 모양과 배출가스를 명확히 판별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내년도 발사 예정인 지구관측 위성인 ALOS-3에 이 센서를 탑재할 예정으로, 방위성은 향후 자위대의 미사일 발사 시험 및 훈련 등에서 이 센서에 의한 미사일 탐지 기능을 검증할 전망이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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