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北 김정은, 이희호 여사 서거에 조전…김여정이 판문점서 전달

등록 2019.06.12 15:17:09수정 2019.06.12 15:31: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늘 오후 5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서 전달키로

정의용 실장, 서호 차관, 박지원 의원 나갈 예정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이 고(故) 이희호 여사의 장례에 조문단을 파견하지 않고, 대신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전과 조화만 보내기로 했다고 통일부가 12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이희호 여사 서거와 관련해 북측은 오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북측은 이날 통지문에서 "우리 측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인 김여정 동지가 나갈 것"이라며 "12일 17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귀측의 책임 있는 인사와 만날 것을 제의한다"고 했다.

이에 정부 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호 통일부 차관, 그리고 장례위원회를 대표해서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이 나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