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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전력연구원, 속도↑ 가격↓…무선통신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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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2 18:26:43
한전의 지능형 전력망 구축 사업 탄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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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속도는 높이고 가격은 낮춘 한전 전력연구원의 무선통신칩.2019.06.12(사진=한전 전력연구원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은 기존 통신방식에 비해 속도는 15배 빠른 반면 가격은 5%에 불과한 무선통신칩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전의 지능형 전력망 구축사업에 가속이 붙게 됐다.

전력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한전은 380㎒ 주파수 대역을 지정받아 전력설비 제어에 활용 중이다. 이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기존 방식은 7.2kbps의 전송속도로 지능형 전력망에서 요구하는 9.6~1500kbps 속도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구축비용도 대당 70만원으로 높다.

지능형 전력망사업은 기존 전력망에 사물인터넷과 AI기술을 적용해 전력회사와 사용자가 양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 개선사업으로 전기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전력연구원이 설계·개발한 무선통신칩은 주파수 효율이 높은 고차변조 방식을 통해 통신 속도를 100kbps로 향상시켜 기존보다 15배의 많은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 가격은 2만~3만원 수준이다.

이 기술은 전송 데이터량을 크게 증가시켜 원격검침(AMI)은 물론 전력사용량 모니터링 및 수요관리 서비스, 전기차 충전시스템 등 전력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신인프라 구축에 확대 사용할 수 있다.

 또 전용망 구축을 통해 신뢰성 있는 실시간 통신환경 구축이 가능해져 전력설비 원격감시 및 제어를 수행하는 배전지능화, 분산전원 등 제어용 통신망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연구원은 이번 개발을 통해 한전의 지능형 전력망 구축작업 지원과 통신망 임차비 절감은 물론 향후 연간 1조원 규모에 달하는 세계 IoT 시스템 시장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력연구원은 "개발된 무선통신칩은 정부에서 추진중인 지능형 전력망 구축사업의 기반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며 “확보된 기술을 통해 지능형 초연결 전력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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