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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부다리터널 때아닌 재난화재방송… 운전자들 ‘한때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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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2 17: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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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2일 강원 춘천시 신북면 용산교차로 차량 과속측정을 위해 설치된 무인속도측정기가 방향이 틀어져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다. 2019.06.12.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춘천에서 화천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407번 부다리터널에서 때 아닌 재난방송이 나와 운전자들이 한때 소동을 벌였다.

12일 오전 터널을 통과하던 중 운전자들은 갑자기 귀를 찢을 듯한 경보음과 함께 터널내에서 화재가 발송했다는 안내방송이 거듭되자 급정지를 하는 등 아찔한 경험을 했다.

이는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가 이날 사전 예고없이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터널내 긴급방송 시설인 재난방송 청취시설을 점검하면서 발생했다.

운전자들은 때 아닌 재난방송으로 오히려 사고가 날 뻔한 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단시간내에 점검이 끝날 것으로 보여 안내 표지판 설치 등 사전예고를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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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방도 407번 춘천시 신북면 지내리 교차로에 설치된 이정표가 각종 표지판으로 가려져 식별이 어려워 운전자들이 혼동을 겪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도내 교통안내 시설물들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어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춘천에서 화천으로 이어지는 국도 5호선 춘천시 신북면 용산교차로에 차량 과속측정을 위해 설치된 무인속도측정기가 방향이 틀어져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또 지방도 407번 춘천시 신북면 지내리 교차로에 설치된 이정표가 각종 표지판으로 가려져 식별이 어려워 운전자들이 혼동을 겪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하지만 도로관리기관은 수개월 동안 개선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어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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