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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 화를 내는 남자들 보시오···'비욘드 앵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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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3 0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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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다른 사람 때문에 실망하고 좌절할 때마다 그 사람에게 당신의 감정을 알려주는 것은 아주 효과적으로 좌절을 다스리는 방법이다. 상사와 아내와 아이들과 친구들에게 그들의 행동이 당신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를 알리는 일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아내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웬디, 친구들이랑 당신이 내 실수를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말할 때마다 정말 당혹스러워.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대로 두면 분노로 변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감정을 누르고 있다가 화가 났을 때 모든 감정을 쏟아내는 것보다 미리 말하는 것이 훨씬 낫다."

누구나 가끔씩 화를 내지만, 항상 화가 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시한폭탄처럼 분노를 안고 사는 남자들이 있다. 화난 남자들은 아주 사소한 문제에도 주체할 수 없이 화를 낸다. 의견이 다르면 몇 날 며칠이고 격렬하게 논쟁을 벌이고, 가벼운 비난에도 격분한다. 화를 참지 못해 주변사람마저 괴로움에 빠뜨리고, 결국 사랑과 인생에서 수많은 기회와 즐거움을 잃는다. 이들의 삶은 늘 불안하고, 예민하고, 살얼음판 같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분노치료 전문가인 저자는 분노 문제로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꾸리지 못하고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은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심리 상담과 치료를 하며 만난 화난 남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만성적 분노의 구체적인 증상을 알려준다. 화난 남자들이 자기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연인에게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분노 문제의 원인을 찬찬히 따져 분노를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화를 참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남자들과, 그 남자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저자 토머스 J 하빈은 1981년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남자의 분노를 주제로 삼아 여러 차례 강연을 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심리학회와 미국 신경심리학회 회원이다.

책은 4부 20장으로 구성됐다. 1부(당신도 분노하는 사람인가), 2부(분노하는 마음 들여다보기), 3부(내 안의 분노를 다스리려면), 4부(분노 폭탄을 안고 사는 가족에게) 김소정 옮김, 352쪽, 1만6000원, 교양인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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