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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 "차우찬, 승리투수 못 돼서 아쉽다"

등록 2019.06.12 22: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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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경기, 연장 10회말 4-3으로 승리를 거둔 LG 김현수를 비롯한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19.06.1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경기, 연장 10회말 4-3으로 승리를 거둔 LG 김현수를 비롯한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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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이 차우찬의 승리가 날아간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까지 가는 승부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올린 3위 LG는 시즌 38승 1무 27패를 기록해 2위 두산 베어스와(42승 26패)의 승차를 2.5경기로 유지했다.

LG 선발 차우찬은 7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차우찬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두 번째 투수 임찬규가 동점을 허용해 시즌 7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에 류 감독은 "차우찬이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는데 승리투수가 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웅과 김현수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 감독은 "공격에서 이천웅과 김현수가 찬스를 잘 만들어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김현수는 1회말 선제 희생플라이를 때린 후 3회 시즌 5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김현수는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고, 톱타자 이천웅은 4타수 4안타 2득점 1볼넷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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