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 사고 110㎞ 남단 시신 1구 수습…"아시아인"
헝가리 수상경찰 수습 "신원 확인 중"
신원 확인 시 사망자 23명, 실종 3명
한국인 관광객이면 인양 후 첫 수습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유람선 침몰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지난 5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현장 인근에 마련된 현장CP에서 대한민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수색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2019.06.05. [email protected]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수상경찰은 이날 오후 6시35분께 뵐츠케(Bolcske) 지역에서 아시아인으로 보이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 곳은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한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약 110㎞ 떨어진 지역이다.
오후 8시20분 기준 허블레아니호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생존자는 7명, 사망자는 22명이다. 실종자는 4명이 남았다. 이날 발견된 시신이 허블레아니호 탑승객으로 확인되면 실종자는 3명, 사망자는 23명이 된다. 또 허블레아니호 인양 후 수색을 통한 시신 첫 추가 수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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