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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말다툼하다 이웃에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

등록 2019.06.13 0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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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한 고시원에서 사소한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8·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42분께 의정부시에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원에서 옆방에 거주하는 B(56)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스스로 신고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는 "담배를 달라고 했는데 사서 피우라는 등 평소에도 나를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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