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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즈 총격 용의자, 924만원 받고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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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3 11: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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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미국)=AP/뉴시스】 데이비드 오티즈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보스턴 레드삭스의 레전드 데이비드 오티즈(44)에게 총을 쏜 용의자 6명이 붙잡혔다.

AP 통신은 13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당국은 오티즈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와 공범 5명 등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다른 용의자 4명도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진 얼레인 로드리게스 검사는 "용의자들을 신문하고 있으며,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계속해서 더 깊은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티즈는 10일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의 술집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6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고 보스턴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미니카 경찰 관계자는 오티즈를 노린 살인청부업자는 40만페소, 달러로 환산해 7800달러(약 924만원)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용의자들이 왜 오티즈에게 총격을 가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뉴욕포스트는 11일 "오티즈는 현지 경찰로 추정되는 이들의 총에 맞았다. 오티즈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생각한 마약상이 이들을 고용했다"고 전한 바 있다. 도미니카 당국은 사건의 배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오티즈의 아내 티파니 오티즈는 성명을 통해 오티즈가 중환자실에서 회복하고 있으며, 일어나 몇 걸음을 걸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오티즈는 레드삭스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199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보스턴에서 뛰다 은퇴했다. 통산 240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541홈런 1768타점을 기록했다. 

선수 시절 10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4, 2007, 2013년 보스턴을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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