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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빌런·29금 영화 17편, 시네마 어덜트 베케이션

등록 2019.06.14 15: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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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빌런·29금 영화 17편, 시네마 어덜트 베케이션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CGV아트하우스가 7월 11~24일 전국 19개 CGV아트하우스 전용관에서 어른들을 위한 장르영화 기획전 '시네마 어덜트 베케이션'을 개최한다. '공포', '빌런', '29금' 등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한다. 클래식 걸작부터 신작까지 총 17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미개봉 화제작 5편이 포함돼 있다.

제72회 칸영화제 개막작인 짐 자무시 감독의 좀비 영화 '더 데드 돈트 다이'가 상영된다. 이와 함께 한낮의 공포라는 독특한 설정의 신작 '미드소마', 삶에 지루함을 느낀 덴마크 청소년들이 벌이는 충격적 사건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문제작 '위!'도 만나볼 수 있다.
 
공포영화 감독 5명이 힘을 합친 옴니버스 '나이트메어 시네마', 사라진 여자친구를 찾는 남자의 여정을 환상적으로 그려낸 앤드루 가필드 주연의 기묘한 스릴러 '언더 더 실버레이크'도 있다. 특히 '미드소마'와 '나이트메어 시네마'는 기획전에 앞서 7월 6, 7일 특별 상영도 한다.

이 외에 '공포' 섹션에서는 호러 장르의 바이블과도 같은 '엑소시스트', '오멘', '악마의 씨', 뛰는 좀비의 시초가 된 '28일 후', '28주 후'를 준비했다. 역대 최고의 악인 캐릭터를 모은 '빌런' 섹션에서는 '양들의 침묵',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로우',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상영한다.

 '29금' 섹션에는 파격적인 성적 묘사와 뛰어난 연출력이 더해진 작품을 준비했다. 무삭제판으로 상영하는 '감각의 제국'과 '나인 송즈'를 비롯해 장자크 아노 감독의 '연인'도 즐길 수 있다.

CGV아트하우스는 이번 기획전을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 굿즈와 결합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기획전 작품은 20일부터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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